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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아일보]“허리 디스크 탓 꿈도 접어”…30대 남성 환자 급증 이유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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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제이에스  0 Comments  6,505 Views  15-03-25 16:06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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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허리 디스크 때문에 꿈도 접었습니다.”

대한민국 최고의 광고 기획자를 꿈꿨던 김현중 씨(34·가명)는 최근 업계 정상급 회사를 그만둬야 했다. 지난해 발병한 허리 디스크가 정상적인 회사 생활을 어렵게 했기 때문이다. 김 씨는 2008년 입사 후 6년 동안 거의 매일 오후 10시 이후까지 야근에 시달렸다. 하지만 지난해 급성 요통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가 추간판 장애(허리 디스크) 진단을 받은 뒤부터 일에 전념할 수 없었다. 2~3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요통이 밀려와 업무 생산성도 뚝 떨어진 것. 김 씨는 대학시절부터 꿈꾸던 광고 기획자의 길을 접고 연봉이 1000만 원 이상 적지만 일의 강도가 덜한 업체로 이직을 결심했다. 김 씨는 “허리 통증이 내 인생까지 바꿀지는 상상도 못했다. 평소 운동도 하면서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”고 말했다.

김 씨처럼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30대 남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건강보험심사평가원(심평원)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30대 남성은 3만5535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. 2010년(2만528명)보다 1.4배에 이르는 수치다.

30대 허리 디스크 환자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컴퓨터를 이용해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비율이 높은 연령대이기 때문이다.

척추와 척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20대 후반부터 수분이 빠져나가고, 콜라겐 등 섬유질이 증가하면서 디스크가 푸석푸석하게 변한다. 이럴 경우 허리에 미치는 압력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. 작은 힘에도 디스크가 밀려나가거나 터질 수 있다.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적절한 허리 근력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디스크가 더 약해질 수 있다.


송준섭 서울제이에스병원장은 “20대 이후 디스크 퇴행이 시작돼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 게 상식인데,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가장 업무 강도가 높은 30대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
30대 남성 뿐 아니라 전 연령대의 허리 디스크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. 지난해 허리 디스크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27만9327명으로 전체 입원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. 허리 디스크 입원 환자는 2010년(16만1337명)에는 전체 질병 중 입원 환자가 7번째로 많았지만 5년 만에 1.7배 늘어 1위가 됐다.


허리 디스크 다음으로 입원 치료를 많이하는 질병은 폐렴(26만6645명), 노년성 백내장(25만1052명), 위장염 및 결장염(22만2367명), 치핵(19만4596명) 순이다.

한편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는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(1508만4000명)이었다. 급성 기관지염은 2010년 이후 5년째 1위 자리에 있는데, 진료인원도 2010년(1228만2399명)보다 22.8% 증가했다. 치은염 및 치주질환(잇몸질환)은 2013년 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의 영향으로 외래 환자수 2위(1289만6270명)에 올랐다.

유근형 기자 noel@donga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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